본문 바로가기

달콤친절한 사진촬영

사진 파일의 종류와 적정한 사진 비율 및 크기 그리고 카메라 모드 한 방 정리!

728x90
반응형

사진 파일의 종류와 적정한 사진 비율 및 크기

그리고 카메라 모드 한 방 정리!

 


안녕하세요.
로스윗의 달콤친절한 사진촬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일의 종류, 사진 비율, 사이즈 그리고 카메라 모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Pexels

 

- 파일의 종류

카메라를 사면 처음에 사진을 어떤 파일로 설정하고, 어떤 사이즈로 찍히게 설정 하는지를 보게 됩니다.
먼저 대표적인 파일의 종류인 RAW와 JPG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둘의 차이는 데이터의 양에 있습니다.

RAW는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JPG는 그에 비해 적은 데이터만 가지고 있습니다.

 

728x90

 

그럼 파일의 크기는 다를까요?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RAW는 말 그대로 '날 것' 이라는 뜻입니다.
JPG는 카메라 사진을 찍으면 제조사에서 설정된 보정 값이 입혀집니다.
어느 정도 보정이 된 파일이라는 뜻입니다. 어느 정도 사진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RAW는 데이터 파일입니다. 그래서 촬영한 후 보정을 거쳐야 합니다.
물론 날 것의 느낌이 좋아 보정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요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그것은 요리의 재료가 됩니다. RAW는 요리의 재료 그대로입니다. 

샐러드를 해먹던지 파스타를 해먹던지 어떤 식으로 요리를 해서 먹게 됩니다. 물론 날 것 그대로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JPG는 카메라가 알아서 빠르게 요리로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재료는 같으니 둘이 완전히 다른 요리가 되지는 않겠지만 이미 만들어진 요리를 다시 바꿔서 요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JPG는 보정을 많이 할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RAW는 보정이 안 된 상태이니 내가 보정을 할 수 있는 폭이 큽니다. 그래서 "RAW로 찍고 나중에 그냥 보정해"라는 말이 흔하게 들릴 정도입니다.

 

 

 - 결국은 선택의 문제

결국은 선택의 문제이긴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취미로 찍는 사진은 JPG로, 상업으로 찍는 사진 즉, 결과물이 중요한 경우엔 RAW로 찍습니다. 제 기준에선 JPG도 훌륭하고, 또 약간의 보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만족하지만 클라이언트가 보정의 폭을 크게 요청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설정에 따라 RAW와 JPG 모두 찍히게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RAW와 JPG에 대해 알아봤으니 사진 비율과 사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Pexels


- 사진 비율과 사이즈

보통 사진 비율은 3:2, 4:3, 16:9, 1:1 정도로 나눌 수 있고,
사진의 사이즈는 X Fine, Fine, Std or Medium, Light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비율

사진의 비율에 대해 먼저 얘기해볼게요.
대단한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여러 설정 중에 어떤 설정으로 찍어도 무방하다는 얘기를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 프린트를 할 목적이라면 카메라의 기본 촬영 비율인 3:2나 4:3으로 찍는 것이 적당합니다.
다른 비율로 찍으면 인화 할 때 잘려나가는 면이 생기게 됩니다.
'나는 정사각형 모양의 1:1 비율이 좋다' 한다면 그렇게 설정해도 무방합니다.
사진에서 1:1은 조금 어색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정방향으로만 찍히는 카메라도 있습니다.
중형 중에는 6:6 즉 1:1비율로 촬영되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형은 6:6 혹은 6:4, 6:5 혹은 6:7입니다. 
각각의 비율로 촬영해 보고 자기에게 맞는 비율을 찾는 것도 좋겠습니다.

 

- 사이즈

이제 사진의 사이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커피도 브랜드별로 컵 사이즈를 다르게 부릅니다.
어느 브랜드는 tall인데 작은 편이고, 어느 브랜드는 small, large로만 표기하기도 합니다.
사진 사이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제조사별로 부르는 명칭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그냥 뭐라고 쓰여 있던 옆에 쓰여진 파일의 크기 즉, MB를 보시고 제일 큰 것, 보통, 작은 것, 아주 작은 것 이런 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사진 사이즈 팁

사진 사이즈의 경우 내 메모리가 허락하는 한 가장 크게 찍기를 추천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대형으로 프린트를 할 경우에 유리합니다.
편집을 위해 크롭을 할 때도 사진이 커야 많이 잘려나가도 사진이 작아지지 않습니다.
나중에 전시를 하거나 혹은 전시 포스터를 만들겠다 하시면 더더욱 큰 사이즈의 원본은 꼭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원본도 보관하고, 보정본도 보관합니다. 보정본의 경우 2000픽셀 정도로 보관합니다.
하지만 저장한 사진을 다시 분할해서 한장씩 나눠서 사용하려면 원본사이즈로 저장한 후 잘라내야 합니다.

반응형


- 카메라 모드

다음은 카메라를 조작하기 위한 모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메라를 사용하려면 작동 법을 잘 알아야 되겠죠.  카메라를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 알아야 할 카메라 모드입니다.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드라이브 모드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자동차의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죠. 카메라 모드의 명칭은 제조사별로 조금씩 다르게 부릅니다.

 

A(AV) : 조리개 우선 모드
S(TV) : 셔터스피드 우선 모드
M : 메뉴얼 모드
P : 프로그램 모드
Auto : 자동 모드


모드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노출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해야 합니다.
노출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아래 포스팅을 다시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노출의 3요소로는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가 있다고 했습니다.
카메라 모드는 이 노출의 3요소에 의해서 사진을 찍는 방법입니다.


- A(AV) 조리개 우선모드

가장 먼저 우선 모드입니다. A혹은 AV라고 부릅니다.
사용자가 조리개를 조절해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F값의 변화에 따라 셔터스피드 값이 함께 변합니다.
포커스 즉, 초점이 맞는 면적을 조절해서 촬영할 때 좋습니다.


- S(TV) 셔터스피드 우선 모드

다음은 셔터스피드 우선 모드입니다. S 혹은 TV라고 합니다.
사용자가 셔터스피드를 조절해서 촬영 할 수 있습니다. 셔터 스피드의 변화에 따라 F가 바뀝니다.
스포츠 경기나 빠르게 움직이는 아이를 찍는 경우 처럼 셔터스피드를 세밀하게 조절해서 촬영해야하는 상황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M 메뉴얼 모드

사용자가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를 모두 조절해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실내 촬영처럼 환경이 바뀌지 않는 상황에서 카메라의 노출을 일정하게 설정해두고 변수없이 촬영할 때 사용합니다.


- P 프로그램 모드

사용자 대신 프로그램이 알아서 적정 노출을 잡아줍니다.

ISO만 조절할 수 있는데 카메라에 따라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더 일부 조절할 수 있는 카메라도 있습니다.


- Auto 자동 모드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를 모두 카메라가 알아서 조절합니다.
카메라를 믿고 셔터만 누를 때 사용합니다. 일종의 자율주행과 같다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렇게 파일의 종류, 사진 비율, 사이즈 그리고 카메라 모드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라이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