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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친절한 사진촬영

측광 색온도 화이트밸런스의 이해 - 사진이 노랗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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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광 색온도 화이트밸런스의 이해 - 사진이 노랗게 나와요!

 

 

안녕하세요.
로스윗의 달콤친절한 사진촬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측광, 색온도, 화이트밸런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측광

먼저 측광은 빛의 양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측광에 대해 이해하기 전에 먼저 노출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한 번 해야합니다.

카메라는 우리가 보는 것과 다르게 대부분을 그레이로 만들려고 합니다.
흰색도 그레이로 검은색도 그레이로 말이에요. 이것을 이해하고 노출을 조절해야 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의 눈은 흰색과 검은색, 밝은 것과 어두운 것이 함께 있어도 그것들을 그대로 받아들이지만 카메라는 평균을 내려고 합니다. 프레임 안에 있는 밝은 것과 어두운 것을 어떤 기준으로 평균 값을 낼지에 대한 설정을 측광이라고 하면 이해가 되실까요?

카메라 메뉴 중에 측광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보통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측광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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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 측광

카메라와 제조사별로 측광에 대한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3~5개정도의 설정이 있습니다. 다중 측광은 전체 영역을 여러 면으로 나누고, 각 면에 있는 빛의 양을 측정해서 평균을 내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다중으로 설정하고 촬영해도 좋습니다.

 

다중 측광


- 중앙 측광

중앙 측광은 화면의 중앙 영역에 중점을 두면서 전체 화면의 평균 밝기를 측정합니다. 중앙에 중점을 뒀다는 것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앙 측광

 

-스팟 측광

스팟 측광은 중앙 측광보다 더 작은 부분, 즉 중앙부를 제외한 다른 부분은 측광에서 제외시키고 중앙부만 측광하는 모드입니다. 특정 부분에 집중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스팟 측광


- 전체 화면 평균

전체 화면 평균은 다중 측광과 흡사합니다.

 


- 하이라이트

하이라이트는 중앙부가 아닌 하이라이트 영역에 중점을 둔 모드입니다.

 



하나씩 연습해보시면서 차이를 이해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중 측광이나 전체화면평균의 경우 일반적인 상황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중앙 측광이나 스팟측광, 하이라이트 측광은 중점을 두는 부분의 크기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정리하자면,

측광은 평균 값을 내는 면적을 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면적이 크면 전체 평균이 될테고, 그 면적이 작아지면 스팟이 될 것입니다.

 

 

왼쪽부터 다중측광, 중앙측광, 스팟측광으로 촬영한 모습


각각 다중, 중앙, 스팟으로 촬영한 조명입니다. 어두움과 빛이 동시에 있을 때 내가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은지에 따라 측광모드는 자유롭게 선택해서 촬영하시면 됩니다. 꼭 어떻게 찍어야 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휴대폰도 측광모드 가능하다


휴대폰에서도 노출 보정을 통해 측광 모드를 바꿀 수 있습니다. 휴대폰의 경우엔 아무 조작도 하지 않으면 멀티 측광이나 전체평균측광 방식으로 빛을 측정합니다. 어느 곳에만 중점을 두고 싶다면 노출 보정기능을 이용해보세요. 역광이나 밝기의 차이가 큰 상황에서 측광모드를 이용해서 촬영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왼쪽은 다중측광 오른쪽은 스핏측광



- 색온도

다음은 색온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색 온도는 전구의 색상을 수치로 표현하기 위한 빛의 온도 단위입니다. (조금 어렵죠?)
우리가 사진은 따듯하다 혹은 차갑다라고 혹은 노랗다 파랗다 얘기하는 것이 색온도입니다. 얼마나 따듯한지, 얼마나 차가운지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색온도



색온도에 따라 같은 조명도 다르게 찍힙니다. 왼쪽은 노랗게 오른쪽은 파랗게 찍혔습니다.

색온도


적당한 온도로 나온 사진을 보면 두 사진이 얼마나 색온도가 바뀌었는지 알기 쉽습니다. 이때 가운데 있는 기준점을 화이트 밸런스라고 합니다.

 

적당한 색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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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밸런스

화이트 밸런스는 흰색을 흰색으로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색에 대한 기준을 잡는것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촬영을 하다 보면 흰색이 노랗게 나올 때도 있고, 또 파랗게 나올 때도 있습니다. 날씨나 조명에 따라 달라지는 빛 때문입니다. 화이트 밸런스를 잡고 촬영하면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색으로 촬영 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카메라에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보통 메뉴에 화이트 밸런스라는 설정이 있고, 보통은 자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밑으로 태양광, 그늘, 흐림, 백열등 상황에서 각각의 설정 값으로 설정하면 촬영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따듯한 혹은 차가운 등의 설정도 있습니다. 촬영을 하고 난 후 보정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바꿀 수 있습니다.

 

라이트룸에서 설정 가능

 


휴대폰에서도 기본 사진 앱에 따듯함 혹은 색온도라고 나와있는 설정에서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노란색 조명을 오른쪽 사진은 하얀색 조명을 켜고 촬영했습니다. 이렇게 어떤 조명을 켜고 찍느냐에 따라 두 사진의 색온도는 달라지게 됩니다. 조명 때문에 노랗게 찍힌 사진은 후보정으로 적당하게 보정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도 색온도 설정을 할 수 있다

 

오늘은 이렇게 카메라에서 중요한 측광, 색온도, 화이트밸런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파일의 종류, 사진 비율, 사이즈, 카메라 모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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