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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친절한 사진촬영

인물 사진의 기본! 셀카 잘 찍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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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진의 기본! 셀카 잘 찍는 방법

 

 

안녕하세요.
로스윗의 달콤친절한 사진촬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물 사진의 기본과 셀카를 잘 찍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인물 사진

인물 사진은 크게 나누면 남을 찍는 것(Portrait)과 나를 찍는 것(Self-Portrait), 이렇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먼저 남을 찍는 것(Portrai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ortrait의 사전적 의미는 
1. 초상화, 인물사진(특히 어깨 윗부분까지만 나온 것)
2. (상세한) 묘사

3. 세로 방향의

입니다.

정리하면 얼굴 위주의 세로로 된 인물 사진이 되겠네요. 물론 가로로 촬영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전적인 의미는 이렇습니다. 증명 사진을 생각해보시면 세로 비율이었던 것이 떠오를 것입니다. 귀족들의 초상화도 역시 세로 비율입니다. 대표적으로 모나리자 초상화가 떠오르네요. 얼굴 위주라고 했지만 전신, 상반신, 클로즈업 등으로 다양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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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초상화

 


-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Portrait, 초상화 즉, 인물 사진을 잘 찍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아웃포커스 이용하기

첫 번재로 아웃포커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고요. 아웃포커스로 인물을 제외한 배경을 날려버리는 방법입니다. 인물을 부각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며 가장 널리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휴대폰 카메라에서 인물 사진 모드가 아웃포커스 기능인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아웃포커스 사진

 


2) 인포커스 이용하기

두 번째는 인포커스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인물 앞에 뭔가를 살짝 걸쳐서 촬영합니다. 엿보는 느낌이 들어 모델에게 집중됩니다.

 

 

인포커스사진



3) 클로즈업

세 번째는 클로즈업입니다.

다가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다가가 보세요. 전신을 다 담을 필요는 없고, 신체의 일부만 나와도 좋습니다. 한 번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보세요. 휴대폰의 경우는 더 많이 다가가야 합니다.

 

클로즈업

 


4) 소품 이용

네 번째는 소품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소품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미리 준비해서 인물과 함께 찍어도 좋고, 현장에서 어울리는 것을 즉석으로 찾아도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인물의 직업이나 취미 등을 설명할 수 있는 소품을 함께 촬영해도 좋습니다. 꽃이나 의자, 책 등은 기본이고 거울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소품을 이용한 사진



이렇게 천을 이용해서 묘한 느낌의 사진을 촬영 할 수도 있습니다.

- 앵글

앵글은 사진의 느낌을 크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각도에서 시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인물의 장점과 단점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앵글을 이해하면 키가 작은 사람도 길게, 얼굴이 큰 사람도 작아보이게 촬영 할 수 있습니다.

 

- 앵글의 종류

앵글은 크게 하이앵글, 아이레벨, 로우앵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하이앵글

하이앵글은 시선이 아래로 향하는 앵글이며 피사체를 약자로 표현하거나 귀엽게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하이앵글


2) 아이레벨

아이레벨은 눈높이를 맞춰 찍는 방법이고, 가장 기본적이며 안정적인 방법입니다. 왜곡 없이 촬영이 가능해 편안하지만 다이나믹한 느낌은 없어서 다소 심심한 느낌이 듭니다.

 

 

아이레벨

 

3) 로우앵글

로우앵글은 시선이 위로 향하는 앵글이며 강하고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표현합니다. 일종의 우월감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로우앵글

 

아래 사진을 보고 하이앵글, 아이레벨, 로우앵글로 촬영한 사진들을 비교해보시면서 각각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왼쪽부터 하이앵글, 아이레벨, 로우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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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승부하지 않는다

조금 비겁해보이는 제목 일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증명사진을 찍는 것이 아닙니다. 가끔 정면대신 측면이 좋습니다. 뒷모습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면 대신 측면


- 규칙을 깬다

규칙을 깨봅시다. 꼭 중앙에 인물을 둘 필요는 없습니다. 한 쪽 눈을 중앙에 배치해보세요. 양쪽 눈으로 분산되거나 코나 미간에 집중되었던 시선이 눈동자로 향하게 될 것입니다.



한쪽 눈을 중앙에 둔다


- Self - Portrait

우리가 흔히 셀피, 셀카라고 많이 부르죠. SNS에서 해당 키워드로 검색하면 수많은 셀카 사진이 나옵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카톡의 프사 역할을 주로 하고 있지요. 이렇게 흔히 부르는 셀피, 셀카의 정의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1. 남이 찍어준 내 사진
2. 내가 나온 사진 (누가 찍었든 상관없다)
3. 내 얼굴이 잘 보이게 나온 사진
4. 증명사진
5. 휴대폰 전면 카메라로 찍은 사진
6. 스스로 찍은 내 사진
7.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사진(소지품, 등)


셀카의 정의를 위 7가지 정도로 설명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7번에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사진(소지품 등)도 셀카라고 설명드렸는데, 조금 의아하시죠? 셀카라고 하면 '내가' 반드시 나와야 할 것 같은데 말이에요.

Self-Portrait의 사전적인 정의를 보면 '화가가 스스로를 대상으로 그린 초상화'라고 합니다.
그것은 조각일 수도 있고, 스스로 찍은 사진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스로를 대상으로'라고 했지, 얼굴을 그렸다고는 하지 않았잖아요. 그러니 정의로만 본다면 꼭 내 얼굴이 나올 필요는 없는거에요.


거울을 이용한 셀카



셀프-초상화(셀카)가 조금 어색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진찍는 분들 중에서도 셀카로 촬영하시는 분도 계시고, 반대로 남들만 찍고, 나는 찍기 싫다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셀프 초상화는 여러가지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해요. 자기 기록이 가장 큰 의미인 것 같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내 기억력은 한계가 있잖아요. 내가 어땠는지, 어떤 옷을 입었고, 어디에 있었는지를 기록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누군가에게 부탁해야하잖아요.

 

- 셀피를 잘 찍는 4가지 방법

지금부터 셀카를 찍는 방법 4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저는 혼자서 산책이나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 어딘가에서 어떤것들을 발견하거나 촬영하다 보면 그 순간들은 제 카메라와 휴대폰에 남아 있는데, 막상 제가 그 곳에 함께 있는 사진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때부터 풍경이나 장소에 저를 넣어서 찍기 시작했습니다. 거울, 그림자, 타이머 등을 이용해서 말이에요.

1) 거울

거울을 이용해서 공간과 저를 동시에 촬영합니다. 

제가 입었던 옷이나 장소를 함께 기록하는 의미도 있지만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엔 파일 자체에 어떤 카메라와 어떤 렌즈로 찍었는지 데이터가 남지만, 필름 카메라의 경우 스캔된 파일을 함께 보관하기 때문에, 따로 기입해두지 않으면 어떤 카메라와 렌즈로 찍었는지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꼭 거울이 아니어도 물에 반사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거울을 이용한 셀카
물을 이용한 셀카


2) 그림자 셀카

다음은 그림자 셀카입니다.

거울은 어무리 찾아도 없고, 얼굴이 나오게 찍기엔 조금 부끄러울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림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장난들도 있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림자 셀카
그림자 셀카


3) 셀프타이머

삼각대나 근처에 있는 무언가에 카메라를 고정하고, 배경과 함께 촬영하는 것입니다.
팁을 조금 드리자면 일단 인물없이 배경만 먼저 찍어보고, 내가 어디에 있으면 잘 나올지 한 번 생각해 본 다음에 찍으면 좋습니다. 타이머기 길지 않으니 너무 멀지 않은 위치로 정하면 좋습니다.

셀프 타이머


4) 소지품

다음은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소지품이나 공간입니다.

watch in my bag처럼 내 가방 속 소지품들을 보여주는 방식의 촬영도 좋고, 시계를 찼으면 시계를, 차를 탔으면 차를 찍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직접적이면 재미없거나 허세처럼 보일 수 있어요. 실제로 허세를 부린다면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살짝만 보여주거나 재밌는 요소를 넣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치 샤넬백은 체인만 조금 나오고 브런치를 크게 찍어서 '오랜만의 여유'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는 것처럼 말이에요.

 

소지품을 이용한 셀카
소지품을 이용한 셀카



- 카메라와 휴대폰의 차이

카메라와 휴대폰의 차이를 이해해서 인물사진에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카메라는 메뉴얼 촬영이 가능하죠. 덕분에 셔터스피드를 이용하거나 심도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런 장점을 이용해서 아웃포커싱을 한다거나 흔들리는 사진이나 빠르게 움직이지만 멈춰있는 것 같은 사진을 찍는 등 카메라의 기능을 이용해서 인물사진에 적용해도 좋습니다.


반대로 휴대폰은 일부 앱을 이용하면 가능하긴 하지만 카메라에 비해 제한적입니다. 

심도 표현도 카메라에 비해 아쉽구요. 물론 접사기능이나 인물모드가 있긴 하지만요. 그렇지만 팬포커스엔 굉장히 좋고 반응이 빠른 카메라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품이나 배경과 인물을 조화롭게 표현하거나 카메라가 부담스러운 인물을 쉽고 빠르게 찍어주기에 적합합니다. 

 

휴대폰은 또 바로 보정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카메라를 가져다대면 어색해하는데 휴대폰은 괜찮다고 합니다. 또 손각대라고 하나요. 휴대폰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서 찍히는 인물에게 어떻게 나오는지 보여주면서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카메라도 액정이 돌아가는 모델은 이 기능이 가능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렇게 인물 사진의 기본과 셀카를 잘 찍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사진 기획하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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