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의 장단점과 촬영 및 보정 꿀팁!
안녕하세요.
로스윗의 달콤친절한 사진촬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장단점과 촬영 및 보정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스마트폰 카메라의 장단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가장 먼저 디지털 카메라와의 차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인물 사진 포스팅에서도 한 번 언급했기 때문에 읽으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안 읽으신 분들을 위해 오늘 포스팅에서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디지털 카메라와 장단점 비교
먼저 디지털카메라는 메뉴얼 촬영이 가능하고, 심도 표현이 스마트폰에 비해 자유롭습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이용해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는 그에 비해 심도 표현이 아쉽고, 메뉴얼 촬영도 제한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냅사진에 가까운 촬영을 하면 좋습니다. 늘 가지고 다니는 똑딱이(스냅카메라)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각각의 장점을 이용하는 것이죠. 또한 휴대폰은 바로 보정하고 SNS에 올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말이죠.
- 스마트폰 카메라의 구도
구도는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핸드폰의 경우는 심도를 이용한 촬영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구도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1) 그리드/격자를 유지
수평 수직만 맞춰도 정말 중간은 갑니다.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 스마트폰의 화각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을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휴대폰도 줌이 가능합니다.
물론 카메라처럼 렌즈가 돌면서 줌이 작동하는 것이 아닌 여러 렌즈가 따로따로 작동하는 것이긴 하지만요. 3배줌 기준으로 숫자가 줄어들면 광곽, 즉 넓어 보이게 찍히고 숫자가 커지면 망원 즉, 가깝게 보입니다. 물론 그때문에 좁게 보이죠.
어떤 분은 꼭 1배줌만을 고집합니다.
하지만 내가 찍고 싶은 것과 나와의 거리가 제한적이라서 더 이상 뒤로 갈 수 없을 땐 어떻게 할까요? 그럴 땐 광각렌즈를 사용합니다.
칼국수집에 다녀온 사진을 찍고 싶은데 3배줌으로는 가운데 글자인 '국'만 나옵니다. 이럴 때 광각렌즈를 사용하면 넓은 화각으로 한 번에 찍을 수 있습니다.
날씨 좋은날 야외에서 마시는 커피를 찍고 싶은데 발만 나옵니다. 바로 이런 상황일 때, 나와 피사체의 거리가 제한적일 때 광각렌즈를 이용합니다. 더 보여주고 싶은 것이 명확하다면 광각, 그렇지 않다면 표준 혹은 망원을 이용해보세요.
1) 포커스
스마트폰 카메라가 심도가 아쉽다고 했지만 아웃포커스가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조리개에 포스팅할 때 피사계심도에 대한 이론을 배우신거 기억하시죠? 망원으로 놓거나 혹은 피사체와 휴대폰을 가까이하고 배경은 피사체와 멀리 떨어뜨려 놓습니다. 그럼 카메라로 찍은 것 처럼 아웃포커싱이 잘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세팅하고 촬영을 하려고 하면 자꾸 휴대폰이 다른 곳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엔 휴대폰의 초점을 고정해서 촬영하면 됩니다. 휴대폰 가까이에 손을 가져다대고 초점을 고정한 후에 손을 떼고 피사체에 가져다댑니다. 그리고 선명하게 나오는 정도를 조절해서 촬영하면 됩니다.
2) 노출 고정
초점을 고정하듯 노출도 고정 할 수 있습니다.
역광인 상황에서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너무 어둡거나 밝게 나온다면 보정한 상태에서 위 아래로 노출을 보정할 수 있습니다
3) 장노출
셔터스피드를 이용하면 장노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카메라로는 쉬운 일이지만 휴대폰으로도 가능합니다. 제조사마다 다르겠지만 아이폰에는 라이브모드에 해당하는 것이 있습니다. 움직이는 과정을 찍는 것인데 이 라이브모드로 움직이는 것을 찍은 후에 장노출로 바꾸는 법도 있습니다.
혹은 노출을 어둡게 고정해서 셔터스피드가 길게 찍히도록 한 후에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찍는 것입니다. 촬영을 한 후에 밝기를 약간 올리면 되겠죠. 그림 이런식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단, 야간모드는 꺼주세요
- 스마트폰으로 일상 기록하기
스마트폰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늘 들고다닌다는 것입니다.
큰 카메라는 가끔 빈손으로 나가거나 작은 가방만 들고 다닐 때 집에 두고가게 되니까요. 반면에 휴대폰은 늘 들고다니는 만큼 일상을 기록하기에 좋습니다. 요즘 나오는 기종들은 빛만 충분하다면 고가의 똑딱이에 버금가거나 어떤 상황에서는 더 좋은 결과물을 냅니다. 게다가 어플들도 많이 나와서 자신과 맞는 어플을 사용하는 것도 좋겠죠.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며 일상을 즐겁게 촬영해보세요.
- 스마트폰으로 보정하기
보정 앱은 스냅시드, 라이트룸 모바일, VSCO, 인스타그램 보정, 휴대폰 브랜드별 기본편집앱 등이 있습니다.
더 많은 앱들이 있지만 제가 사용해보고 추천해드릴 만한 것들은 대략 이정도 입니다. 각각 간단히 소개를 좀 해드릴게요.
1) 스냅시드
스냅시드는 굉장히 간편하고 또 디테일한 보정에 유리합니다. 스팟을 정해서 그 부분만 색을 바꾸거나 밝기를 조절할 수도 있어요.
2) VSCO
VSCO는 제가 예전에 정말 많이 사용했었는데, 제가 그 당시엔 아주 좋았지만 지금은 크게 매리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료로 사용할 경우 제공되는 프리셋이 꽤 괜찮습니다. 나는 그냥 만들어진 프리셋을 사용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3) 라이트룸 모바일
라이트룸 모바일 역시 세부적인 보정이 가능합니다. 스냅시드와 유사합니다. 장점이 있다면 모바일이나 다른 데스크탑 버전과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저는 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4)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최근에 제가 가장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직관적이고 간단합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만 보정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부분은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5) 휴대폰 사진 앱 기본보정
갤럭시도 사용해 봤고, 아이폰도 사용해봤습니다. 디테일한 보정은 어렵지만 간단한 수정정도는 가능해서 자주 사용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장단점과 촬영 및 보정 꿀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라이트룸 실습을 같이 한 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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