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성공하는 풍경사진 잘 찍는 구도와 스킬 4가지 (ft.스냅사진)
안녕하세요.
로스윗의 달콤친절한 사진촬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조건 성공하는 풍경사진 잘 찍는 구도와 스킬 4가지 (ft.스냅사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쁜 풍경 사진, 감성 풍경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선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써야할까요?
보통은 구도만 잘 잡아도 대부분의 풍경 사진은 잘 찍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구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작해볼까 합니다.
- 풍경 사진을 위한 구도
1) 3분할 구도
첫 번째로 3분할 구도입니다.
3분할 구도를 위해서 가급적 카메라나 휴대폰의 그리드 혹은 격자를 켜주세요. 수평 수직을 잡는데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익숙해지시면 끄셔도 무방합니다. 가로3 세로3으로 분할하여 가로 혹은 세로선에 피사체를 배치하는 방법입니다. 인물이 있다면 인물을 배치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피사체를 배치해도 좋습니다.
3분할 구도의 선과 선이 만나는 지점에 피사체를 배치해보세요. 황금비율과 관련된 구도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상황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좌우 상하를 반으로 접었다가 펴는 것처럼 대칭으로 구성하는 데칼코마니 입니다. 좌우가 같은 건축물이나 호수나 강, 하늘과 바다를 촬영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2) 액자식 구도 + 틈을 노려라
두 번째는 액자식 구도와 틈을 노리는 촬영입니다.
틈 사이로 풍경을 촬영하거나 아니면 풍경안에 있는 틈 사이에 뭔가 위치하는 순간 촬영해보세요. 엿보는 느낌, 집중되는 느낌을 의도할 수 있습니다.
3) 패턴 발견하기 / 패턴 깨기
세 번째는 패턴을 만들고 깨는 방법입니다.
주변에서 반복되는 무언가를 발견해서 촬영해보세요. 그리고 그 패턴이 깨지는 순간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패턴이 깨지는 순간을 노리라는 말은 다 같은데 하나만 다른 것을 발견해보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4) 레이어
네번째는 레이어를 이용해 사진의 깊이를 주는 방법입니다.
멀고 가까운 위치를 이용해 카메라부터 가장 먼 피사체, 중간 피사체, 가까운 피사체 등을 나란히 촬영해보세요. 사진의 입체감이 생기게 됩니다. 아웃포커스가 많이 되지 않는 똑딱이나 휴대폰으로도 촬영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 풍경 사진을 위한 스킬
풍경 사진에만 딱 알 맞은 좋은 구도는 없습니다. 스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의 기초에서 배웠던 구도, 조리개, 셔터스피드 혹은 ISO를 상황과 내 의도에 맞게 찍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가지고 있는 장비가 내 의도를 전부 담기에 충분하지 않다면 이후 크롭과 트리밍을 이용해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합니다. 풍경 사진 또한 인물 사진을 찍을 때처럼 다양한 앵글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눈높이로만 풍경을 바라보지 말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을 찍기 위해 옥상에도 올라가고, 산에도 올라가고, 바다에 잠긴듯한 느낌을 찍기 위해 물속으로도 들어가 보세요.
또한 같은 풍경이라도 시간에 따라 달라지니 어딘가 담고 싶은 장소에 가서 촬영하고 있다면 이런 생각을 한 번 해보세요.
"여기는 새벽에 참 예쁘겠다. 해가 질 무렵에 다시 와볼까?"
이런 생각들 말이에요.
- 스냅사진
스냅 사진은 재빠르게 순간적인 장면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덕분에 자연스런 동작이나 표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캔디드 포토(Candid photography)라고 불립니다. 캔디드 포토가 사람들 몰래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기록하는 것을 의미하는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스냅
Candid의 뜻은 솔직한, 자연스러운 입니다.
스냅이라는 단어의 뜻을 보면 두개의 단추를 눌러 맞추어 채우는 단추, 혹은 움직이는 피사체를 재빨리 찍는 사진을 뜻합니다. 그래서 p&s, 누르면 바로 찍히는 휴대가 간편한 카메라를 똑딱이라고 부르는것입니다. 스냅사진 카메라로 보통 이런 똑딱이를 많이 사용합니다.
기존에는 플래시를 이용해서 기념 촬영을 하는 방식이었다면, 작고 간편한 작동으로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게 촬영하는 사진이 유행했고 이것이 사진의 미학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스냅으로서 사진의 한 장르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계획하지 않은 상황에서 빠르게 촬영하다보니 흔들리거나 알아볼 수 없는 사진이 나오기도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재밌는 순간을 포착하는 경우도 있어서 감각을 살리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비계획성이 바로 스냅사진의 매력인 셈인거죠. 말하자면 순발력과 같습니다. 순발력이 스냅사진의 팁입니다.
스냅사진은 아마추어 혹은 취미사진가들이 산책이나 여행을 하며 찍기에 아주 좋은 사진입니다.
우연성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늘 새로운 사진을 찍거나 혹은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경험을 얻을 수도 있고, 과정 자체가 즐거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프로 사진가들도 순발력을 발휘해 찍는 상황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스냅 사진을 찍기도 하고 상업 촬영장에서도 스냅사진처럼 피사체가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방송에서 카메라가 켜진 것을 말하지 않고 출연자들끼리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도록 놔두면 리얼한 라이브 느낌이 나는 것과 비슷합니다.
스냅사진은 우연에 기반을 둔 사진이기 때문에 다시는 찍을 수 없습니다. 놓쳤다고 아쉬워하며 기다려도 다시 같은 상황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냥 본능적으로 셔터를 누르는 것입니다.
한 남자가 미술관에서 뒷짐을 지고 걷고있고, 그 뒤에 한 동상이 가지말라며 붙잡는 느낌의 작품이 있어 재밌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카메라를 늘 소지하고, 세상을 관찰하며 흥미롭게 보다보면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도 재밌는 순간이 엄청나게 많이 펼쳐질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조건 성공하는 풍경사진 잘 찍는 구도와 스킬 4가지 (ft.스냅사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인물사진의 기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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