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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친절한 사진촬영

나만의 사진전시회를 열기까지의 모든 일련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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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사진전시회를 열기까지의 모든 일련의 과정

 


안녕하세요.
로스윗의 달콤친절한 사진촬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만의 사진전시회를 열기까지의 모든 일련의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pexies

 

- 전시란 무엇인가?

전시란 작가들이 일정 기간 동안 작업한 작품들을 일정 공간에 효과적으로 배치하여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전시보러 다니는 것을 좋아했어요. 미술작품들을 잘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전시회에 간다는 것 자체를 즐겼던 것 같아요. 전시를 하는 공간에 머무르는 것도 좋았구요. 그래서 사진을 취미로 찍을 때도 늘 전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전시를 하는데 필요한 것들과 모든 일련의 과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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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트폴리오 사이트(SNS) 만들기

먼저 처음으로 할 일은 사진집을 만들 때와 마찬가지로 포트폴리오 사이트 혹은 SNS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책 출간하기와 마찬가지로 갤러리나 미술관, 갤러리 카페 관계자들에게 내 작업물들을 어필할 수 있고, 반대로 갤러리 카페 관계자들이 먼저 내 SNS를 보고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면서 어떤 작업을 전시할 지 스스로 정할 수도 있어요.

 

2) 전시의 성격(타겟, 주제, 표현방법, 분위기 등) 정하기

두 번째로 할 일은 전시의 성격을 정하는 일입니다. 
전시의 성격을 정할 때는 전시를 많이 돌아다녀 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전시의 분위기, 디스플레이 방법, 주제, 장소, 어떤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지 등을 정합니다.

 

3) 전시에 사용될 작업물을 정하기

세 번째로 할 일은 전시에 사용될 작업물을 정하는 일입니다. 
주제를 정했으니, 그에 맞는 작품들과 그 수를 정해야겠죠. 그리고 작업물들을 만약에 디스플레이 기기 즉, 모니터나 빔 프로젝트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프린트를 할 것이라면 프린트 비용을 아끼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또 프린트를 할거라면 어떻게 프린트 할지, 액자는 어떤 재질로 할 지, 사진 크기와 액자 크기는 같게 할 지 혹은 여백을 조금 둘지 같은 것을 정해야 합니다. 

 

4) 전시의 형태 정하기

네 번째로 할 일은 전시의 형태를 정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전시들이 많습니다. 전시회지만 예쁜 공간에 놀러온 것 같은 컨셉도 있고, 커피를 마시며 전시를 볼 수 있는 갤러리 카페 같은 형태도 있습니다. 나는 어떤 형태의 전시를 하고 싶은지 천천히 고민해보세요. 전시의 형태에 따라 전시하는 방법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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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시의 공간 정하기 (유료/무료)

다섯 번째로 할 일은 전시의 공간을 정하는 일입니다.
공간을 정할 때는 먼저 유료인지, 무료인지를 체크해보세요. 전시 하려면 비용이 꽤 든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죠? 만약 유료로 대관한다면 전시에 대한 미리보기 즉, 전시 기획안을 가지고 갤러리나 갤러리 카페와 얘기를 나누고, 전시 기획이 좋다면 유료로 대관한 갤러리에서도 어느 정도 비용을 지원해줍니다. 

 

프린트도 크게 하려면 꽤 비싼데, 액자도 만들어야 하고, 포스터도 만들어야 하고 그러다보면 예산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이걸 작품을 판매해서 메꿀지도 또 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반 소비자 입장에선 작품하나를 구입하는게 쉬운일은 아니거든요. 크기도 아주 크고, 가격도 좀 나갈테니까요. 그래서 유명한 작가들도 굿즈를 만듭니다. 좋은 퀄리티의 큰 프린트가 아닌 대량으로 찍어낸 인쇄물이죠. 엽서나 포스터 같은 것들이요. 이런것들은 제작단가가 그렇게 비싸지 않고 판매가격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소비자 입장에서 구매하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이런걸 많이 판매해서 대관비를 충당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갤러리측에서 대관비를 받지 않거나 할인해주는 조건으로 갤러리와 작품, 굿즈 등의 판매수익을 나누기도 합니다. 갤러리 입장에선 잘 팔릴 것 같은 작품과 유명한 작가도 좋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작가와 기발한 작품들도 좋아하니 내가 유명하지 않다고 해서 낙심하지 말고 재밌는 기획을 해보세요. 평범한 전시(액자들로만 구성된)도 좋지만 아이디어가 좋은 전시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전시 홍보하기

마지막으로 할 일은 전시를 홍보하는 일입니다.

전시를 홍보하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먼저 지인들에게는 문자나 연락으로 알릴 수 있겠죠. 그리고 자신이 타겟으로 한 사람들일 대상으로 자신의 SNS사이트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고, 갤러리에 홍보의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pexies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만의 사진전시회를 열기까지의 모든 일련의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필름 카메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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